최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가까운 도심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계절의 매력과 절경을 함께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캠핑족이 그중 하나다. 서울 근교에 청정한 자연 속에서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북한산이 있다.북한산의 자연과 함께 즐기는 글램핑의 낭만다양한 숲의 경치를 품은 북한산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글램핑과 함께하면 그 정도는 배가 된다.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는 근처 북한산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했다. 길 위에 녹지 않고 그대로 있던 눈과 찬 바람
최근 핫플레이스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 ‘강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강릉은 양양, 속초와 더불어 손에 꼽히는 곳으로 일출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과 야경이 아름다운 경포대를 품고 있는 곳이다.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정도 이동하면 강릉역에 도착한다. 기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동안 강릉 뚜벅이 여행을 통해 강릉의 시원한 바람을 맞이했다.경포해변과 안목해변, 강문해변과 주민진해수욕장이 있는 이곳은 바다를 만끽하며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장소이다. 드라마 도깨비와 가수 BTS가 뮤직비디오를
제77대 총학생회 선거가 종료되고 지난해 12월 11일 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4일부터 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투표 인원이 과반수가 넘지 못 해 주말을 제외한 8일과 11일에 연장투표가 이어졌다. ‘새봄’ 선거운동본부(이하 새봄)는 단일 후보로 선거 회칙 제17조 2항 및 3항에 따른 재적인원 과반수의 투표 참여와 투표 인원 3분의 2 찬성을 모두 충족해 당선됐다.투표 결과는 찬성 2,501표(95.97%) ▶반대 30 (1.15%)표 ▶무표 75(2.88%)표 ▶총투표수 2,606 (재 적인원 5,035명)로 집계됐다
무인기기와 앱 사용의 활성화로 인한 노인층의 디지털 소외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인들은 기술의 발전으로 SNS와 배달 플랫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면서 더욱 편리한 생활을 보장받는다. 이면에 정보 취약계층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지난해 11월 7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팬들이 잠실야구장에 모였다. 사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은 순차적으로 입장했다. 그러나 티켓 구매를 목적으로 매표소를 찾은 노인층은 관계자로부터 매진이라는
수강 신청은 한 학기 일정을 좌우하는 중요한 학사 일정이다. 전체 수강 신청이 끝나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하지 못해 슬퍼하는 동료 학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수강 신청에 실패하면 대개 다음 학기를 기약하거나 과목의 정원이 증설되길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 학교를 포함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 거래를 통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려는 학생이 늘고 있다.수강 신청 직후 대학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강의를 판매 하거나 구매하는 글을 흔히 볼 수 있다. 강의 거래는 주로 구매를 희망하는 학생이 판매자와 에타 쪽지로 가격
2024학년도 교비회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예산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열렸다.교직원 대표로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그리고 전석철 사무처장 3명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로는 장소연 총학생회장과 김정현 총학생부회장, 정가은 총동아리연합회장 3명이 참가했다.학생 위원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및 회장단 만남 내용과 1학과 1요구안 내용을 토대로 학생요구안을 작성해 등심위에 참여했다.합의된 주요 사안으로는 셔틀버스 및 축제 예산 증액 ▶신입
나가사키 시립 원자폭탄 피해자 추모 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 주최한 ‘2023 나가사키 아시아 청년 평화 네트워크 프로그램 청년 컨퍼런스’에 우리 학교가 참가했다. 나가사키 피폭 79주기를 맞아 ‘나가사키를 마지막 원자폭탄 피해 도시로’란 표어 아래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우리 나라 대표로 평화와 공공성센터에서 모집한 4명의 우리 학교 학생과 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미국, 말레이시아에서 초청받은 학생들과 나가사키 현지 재학 및 유학 중인 학생들이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나가사키에 모였다.주최 측은 학생들의
한국어학당 소속 우즈베키스탄 어학연수생 22명이 지난해 11월 27일 우리 학교에 의해 강제 출국됐다.당일 오전 교내 관계자는 ‘외국인 등록증 수령을 위해 출입국 관리소에 가야 한다’는 명목으로 어학연수생 23명을 소집했다. 학생들을 태운 버스는 인천 국제 공항으로 향했고 건강 문제가 있는 1명을 제외한 22명은 미리 예매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학교는 이날 출입국서류 미제출 ▶기숙사 무단 이탈 사고 ▶학습 태도 불량 ▶품위 위반 등의 이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어학연수생들을 제적 처리했다.‘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 지침’
2024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0일 한울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성영 총장(이하 강 총장)을 비롯한 교수단,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신입생이 참석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환영 행사와 계열별 특성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한울관 입구에서는 우리 학교 홍보대사 한우리가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안내 책자와 대학 생활 가이드북을 전달하며 계열별로 신입생들의 자리를 안내했다.1부 입학식은 우리 학교 동문인 이채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강 총장과 교수단의 입장이 시작을 알렸고 나현기 교목실장의 기도
학내독립언론 한신학보에서 신문을 함께 만들어 갈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대학생활 동안 특별한 경험과 실용적 지식을 함양하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집 분야 및 인원 : 취재기자 4인 내외▪선발절차 및 기간1단계 서류 심사 24.02.15~24.03.032단계 면접 심사 24.03.03 이후 개별 공지(간단한 면접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지원 자격한 학기 이상 활동가능한 한신대학교 재학생 누구나(학번, 전공 무관)* 24학년도 신입생은 3월에 있을 2차 모집에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필
병역법’ 제5조는 병역을 현역과 보충역 등 6개 종류로 구분한다. 보충역은 현역 복무가 가능하지만 병력수급 사정에 의해 입영 대상자에서 제외되거나 기타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예술·체육요원 등으로 복무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소위 ‘공익’이라 불리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일반적으로 부러움을 사지만 많은 문제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을 괴롭게 한다.사회복무 제도와 관련해 제기되는 대표적인 문제는 입영 대기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일찍 복무를 마치는 현역 입영 대상자들과 달리 사회복무 대상자들은 긴 대기 시간을 거쳐야 한다. 이는 소집 대상
시인 겸 철학자 유진 새커의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철학의 공포』에서 저자는 자신의 취향을 문화사적이고 존재론적인 연구와 적극적으로 혼합하려고 한다. 그는 고딕 소설과 공포 문학, 20세기와 최근의 공포 영화와 재난 영화에서 재현하고 있는 공포의 대상들을 유형화하고 이를 자기 자신과의 토론을 통해 이론화하면서 느슨한 시적 이론을 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실체가 없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익명적 공포에 관한 담론으로 이것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 근거로, 그는 고전적인 괴수 영화들(좀비, 흡혈귀, 악마, 유령 영화들)과 대별되는 ‘거기
606호 한신만평
노머시 컴퍼니(NoMercy Company)는 올 여름 출범한 인디 록 음악 레이블이다. 설립자 겸 베테랑 기타리스트 염명섭의 추진력이 돋보이는 구성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이 발족하기 이전부터 그가 리더로 있는 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은 ‘노머시 페스트’라고 불리는 기획 행사의 중심에 있었다. 이것은 록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퍼포먼스의 토대이자 전부였고, 이를 통해 인디의 힘이란 예술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환기할 수 있었다. 축제의 수익금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꾸준히
요즘 교권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고 교권의 위상이 추락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 교권 침해란 학생이 교사의 권위를 무시하거나 학생이 체벌을 받지 않아, 교사의 권위가 떨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처벌, 훈육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학생들이 교사의 지침을 따르지 않아 교사들이 교권의 권한 및 권위가 저하되는 것과 같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최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었다. 이 사건
‘의 투표율이 49.25%으로 무산됐다’한신대학교 선거시행세칙 제19조 제2항에 의거해 재적인원의 과반수를 넘지기 못했기 때문이다.올해 초 학생들에게 들려왔던 소식이었다. 이번 총학 선거 무산에 실망감을 가지게 된 학생들은 투표참여를 안한 학생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내보내기도 했다. 계속되는 총학 구성의 무산은 학교에 관심을 보내오던 이들도 지치게 했다.우리학교 총학생회 구성에 대한 기사는 지속적으로 다뤄왔다.총학생회 구성이 무산됐다. 또는 비상대책 위원회 결성. 이러한 주제를 담은글은
18년간 변하지 않던 대한민국 1호 자리가 1979년 10월 26일 공석이 된다. 독재자 대통령의 서거로 시민들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백이 생긴 권력을 차지하려는 신군부 세력은 12월 12일 현대사의 운명을 바꿀 반란을 일으키고 이를 막으려는 이들과 대립한다. 12·12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이 지난달 22일 개봉했다.영화에는 실재 사건에 허구적 요소들이 첨가됐다. 반란을 주도하는 보안사령관 전두광은 전두환을, 옆에서 그를 돕는 오랜 친구 9사단장 노태건은 노태우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