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 하 수시 박람회)를 개최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사 흘간 입장 줄은 넓은 코엑스 1층을 마비시킬 정도였다. 입장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는 후끈했다. 수시 박 람회는 입장 티켓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공식 홈페이 지에서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 구매를 통해 구할 수 있 었다.우리 학교 홍보대사 한우리도 이번 수시 박람회에 참 여했다. 하루 평균 100~200명 정도의 수험생과 학부모 들이 우리 학교 부스에 찾아왔다. 모집 요강이 적힌
현대 사회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단어가 있다. ‘인공지능’이다. 21세기 사람들은 인공지능 시대 입구에 들어서 있다.사람들은 역사를 거울삼아 자신과 그들과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를 예측해본다. 제2차 산업혁명 시기 기술 발달로 다수의 실업자가 발생했으며 수많은 사람의 생활 양식이 변화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와 관련 없지 않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인류는 전례 없는 수준의 변화를 맞이한다.기존 직업들이 현재와는 비교하지 못할 속도로 사라지고 실업자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미래에
우리 학교에서 지난 7월 21일 ‘2023 제1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가 진행됐다. 이는 오산시 그리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우리학교와 협력해 올해 초 출범한 ‘AI코딩교육공동체’ 공동주관 대회다. 오산시 관내의 초중고 학생들이 ABC(AI. Big Data, Contents)교육과 해커톤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하듯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 고민 후 해결책을 찾는 대회를 뜻한다. 이후 첨단기술을 이용해 찾은 해결책을 구현하기도 한다. 주제는 ‘먼저 만나는 미래
제19기 평화공감 해외봉사단 소욤보라(이하 해외봉사단)가 몽골 바양찬드망 초·중·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11박 12일간 교육봉사, 미니 운동회, 문화 페스티벌, 노력 봉사로 구성됐다. 우리 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도까지 약 8년간 해외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정 중단했으며 올해 활동을 재개했다. 약 5년 만에 진행하는 해외봉사에 많은 학생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단원 모집은 총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가 KAIST 인간의 기원 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약 체결식을 지난 7월 19일에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성영 총장, 전철 종교와 과학센터장, 정재승 인간의 기원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센터는 한신 신학 전통 위에서 21세기 과학 문명과 학제 간 대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후 북미 및 유럽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종교와 과학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미래 사회와 문명의 도전에 대한 비판적 성찰 및 인문학적-신학적 전망 제시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는 중이다.센터 연구단은 뇌과학/신
100년이 되는 날이다. 그 당시 도쿄와 외곽 지역에는 노동자로 살아가던 조선인이 수천 명이었다. 9월 1일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물에 독을 풀었고 불을 질렀다는 헛소문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 일본의 민간 자경단과 정부 등에 의해 조선인들은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우리 학교도 간토 대지진 사건 이후 자행된 간토 지역 대학살 100주기를 잊지 않았다. 재학생들로 꾸려진 평화탐방단이 우리 학교를 대표해 지난 7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본 간토 지역에서
글로벌 OTT 기업의 강세 속에서 국내 OTT 사업자는 적자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최대 OTT인 티빙은 지난해 영업 적자 1,19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영업 손실(762억 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56%나 불어난 것이다. 웨이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영업 손실이 1,216억 원으로, 전년도(558억 원)의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밖에도 왓챠는 거듭되는 회원 이탈로 인해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다.위기에 내몰린 국내 OTT는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시도 중이다. 티빙은 작년 6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인 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난달 8일 2022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우수 학습근로자를 시상했다. 한신대 컴퓨터공학부 19학번 강예진 동문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장기현장실습제도 (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와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한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도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제도다.강예진 동문은 현재 ㈜한컴엔플럭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컴엔플럭스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
우리 학교 채플실에서 지난달 22일 개교 83주년 기념 예식이 열렸다. 그 과정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예식은 한신대 개교 83주년 기념 예배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개교 83주년 기념행사 순으로 이뤄졌다.기념 예배에서 강연홍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이제 한신도 후배들이 선배들과 스승의 연장선이 되기를 바라지 말고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 맡겨 앞날의 새로운 사명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바로 설 것을 당부했다.행사 도중 노동조합 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신대학교지부가 지난 4월 1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 2차 조정위원회 결정으로부터 쟁의행위의 정당성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 노동조합이 지난달 1일부터 전면 파업 포함 대한민국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범위 내 쟁의행위에 돌입했다.2022학년도 단체협약의 임금 교섭을 위해 전국대학노동조합과 학교법인 한신학원(이하 학교)은 지난 1월 3일 본교섭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총 9차례(실무회의 4차례, 본교섭 5차례)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간 현격한 입장
지난 1980년 한신대 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류동운 열사는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계엄군에 의해 연행됐다. 그는 모진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전남도청으로 들어가 주화를 위해 투쟁했다. 우리학교 동문인 류동운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5·18 광주민중항쟁 열사 추모 문화제(이하 추모제)를 진행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8일 샬롬 채플관에서 추모제가 열렸다.신학대학 학생회는 지난달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5·18 추모제 개회 소식을 알렸다. 추모제에는 강성영 총장과 교수, 신학과 학생들이 자리했다. 또한 추
우리 학교는 아시아 대표 평화·융복합을 목표로 세운 한신비전2030+에 따라 다양한 혁신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은 추진 로드맵 중기의 마지막 해로 융합, 나노 교과의 정착과 미래지향적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학과 신설은 그 산물이다. 학사제도 개편에 맞춰 반도체 관련 첨단학과 신설을 위해 진행된 정책 연구의 결과 지난 4월 27일 AI시스템반도체학과의 신설이 알려졌다.해당 전공은 국내 전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 설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시스템반도체학 학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지난 5월 8일 장공관 3층에서 진행됐다. 교직원 대표로 류승택 기획처장, 이상헌 사무처장, 유두영 노조지부장 3명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로는 박소리 비상대책위원회장, 박건희 동아리연합회장, 장소연 동아리연합부회장이 참가했다.이번 등심위는 학생요구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합의된 주요 사안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 보고 ▶2023회계연도 교비회계 결산안 심의 ▶장준하통일관 학생 식당 개선에 관련한 총장확약서 작성 동의다.학생 식당 운영과 관련해서 학생복지처장과 팀장이 참석해 임마누엘
49.25%로 끝난 제76대 총학생회 보궐선거‘백야’가 지난달 9일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선거가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 25일과 26일 경삼관, 오월계단, 송암관 등에서 선거 운동했고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투표가 진행됐다. 4일간의 투표 결과 투표율은 46.30%였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한신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19조 2항 ‘투표 인원이 재적 인원의 과반수가 되지 않을 시 선관위의 논의 후 연장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에 따라 연장 투표를 결정했다. 그런데도 투표율은 49.25%에 그쳤다. 선관위는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만 15~17세 아동·청소년 중 자살한 사람은 10만 명당 9.5명이다 어린 새싹들이 세상에 온전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채 비극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청소년 자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올바른 해결책 마련을 위해선 명확한 원인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 서종한 심리 부검 전문가는 자살 관련 저서를 2018년 발표했다. 그는 책에서 자살에 대한 청소년의 취약함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성인 자폐인의 생애 과정 이해: 최신 연구, 당사자 및 가족 경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2023년도 한국자폐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다학제 전문가가 성인 자폐인의 생애 과정 이해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재활상담학과 이경숙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한국자폐학회 주최로 진행된다.한국자폐학회는 국내 유일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학회다. 이는 1994년 자폐인에 대한 이해와 치료·교육에 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자폐인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우리 학교 경삼관 1층에 학생 공간이 지난달 5일 마련됐다. 이는 창의·융합 라운지 ‘꼼지락’이다. 꼼지락이란 지혜롭고 편안한 공간에서 창의성이 피어난다는 의미다. 내부는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학업 공간이 공존한다.학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파와 휴게 공간이 마련됐고 학업을 위한 칸막이형 좌석과 테이블형 좌석이 있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창의적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 편집실과 학생 간 협동과 협력을 도모하는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미디어콘텐츠 편집실과 회의실은 지난 8일부터 이용 대장 작성 후
우리 학교 임마누엘관 옥상에서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됐다. ‘동아리들의 사이를 잇는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는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이 주최한 루프탑 파티다.동연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 개회 소식을 알렸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맥주, 콜라, 과자 및 간단한 안주가 준비돼 있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주류 등 자유롭게 가져와도 된다는 안내도 함께 기재됐다. 동연이 준비한 안주는 마카로니, 프레첼, 슬라이스 치즈, 아몬드, 빵 등이었다.이번 행사는 참가자 7개 조를 편성한 뒤 진행됐다.
대학행정팀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송암관 유사홀에서 신입생 대상 행사를 진행했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전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열린 것이다. 전공설명회는 각 전공 분야의 교과과정과 이수 과목, 취·창업 등을 포함한 진로·진학,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했다.우리 학교는 올해 신입생 광역화 모집을 시행해 전공 예약과 모집단위 광역화 복수모집으로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이는 학생들이 계열 안에서 활발히 진로 탐색 활동을 한 후에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신입생들은 1학년 때 계열 공통
Q. 이 책을 집필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저희 학부에 ‘한미관계의 이해’라는 수업이 있습니다. 이 강의를 하면서 마땅히 참조할만한 교재가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싶어 집필하게 됐습니다.Q. 이 책이 동일한 주제를 다룬 여타 서적들과 비교했을 때 방법론적인 강조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이 책은 미국 외교정책의 특징 및 동아시아, 한반도에서의 전개 과정에 주목합니다. 그러한 외교정책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미국 사회와 정치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미국 외교정책을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