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기업의 강세 속에서 국내 OTT 사업자는 적자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최대 OTT인 티빙은 지난해 영업 적자 1,19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영업 손실(762억 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56%나 불어난 것이다. 웨이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영업 손실이 1,216억 원으로, 전년도(558억 원)의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밖에도 왓챠는 거듭되는 회원 이탈로 인해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다.위기에 내몰린 국내 OTT는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시도 중이다. 티빙은 작년 6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인 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난달 8일 2022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우수 학습근로자를 시상했다. 한신대 컴퓨터공학부 19학번 강예진 동문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장기현장실습제도 (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와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한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도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제도다.강예진 동문은 현재 ㈜한컴엔플럭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컴엔플럭스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
우리 학교 채플실에서 지난달 22일 개교 83주년 기념 예식이 열렸다. 그 과정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예식은 한신대 개교 83주년 기념 예배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개교 83주년 기념행사 순으로 이뤄졌다.기념 예배에서 강연홍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이제 한신도 후배들이 선배들과 스승의 연장선이 되기를 바라지 말고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 맡겨 앞날의 새로운 사명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바로 설 것을 당부했다.행사 도중 노동조합 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신대학교지부가 지난 4월 1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 2차 조정위원회 결정으로부터 쟁의행위의 정당성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 노동조합이 지난달 1일부터 전면 파업 포함 대한민국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범위 내 쟁의행위에 돌입했다.2022학년도 단체협약의 임금 교섭을 위해 전국대학노동조합과 학교법인 한신학원(이하 학교)은 지난 1월 3일 본교섭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총 9차례(실무회의 4차례, 본교섭 5차례)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간 현격한 입장
지난 1980년 한신대 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류동운 열사는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계엄군에 의해 연행됐다. 그는 모진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전남도청으로 들어가 주화를 위해 투쟁했다. 우리학교 동문인 류동운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5·18 광주민중항쟁 열사 추모 문화제(이하 추모제)를 진행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8일 샬롬 채플관에서 추모제가 열렸다.신학대학 학생회는 지난달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5·18 추모제 개회 소식을 알렸다. 추모제에는 강성영 총장과 교수, 신학과 학생들이 자리했다. 또한 추
우리 학교는 아시아 대표 평화·융복합을 목표로 세운 한신비전2030+에 따라 다양한 혁신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은 추진 로드맵 중기의 마지막 해로 융합, 나노 교과의 정착과 미래지향적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학과 신설은 그 산물이다. 학사제도 개편에 맞춰 반도체 관련 첨단학과 신설을 위해 진행된 정책 연구의 결과 지난 4월 27일 AI시스템반도체학과의 신설이 알려졌다.해당 전공은 국내 전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 설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시스템반도체학 학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지난 5월 8일 장공관 3층에서 진행됐다. 교직원 대표로 류승택 기획처장, 이상헌 사무처장, 유두영 노조지부장 3명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로는 박소리 비상대책위원회장, 박건희 동아리연합회장, 장소연 동아리연합부회장이 참가했다.이번 등심위는 학생요구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합의된 주요 사안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 보고 ▶2023회계연도 교비회계 결산안 심의 ▶장준하통일관 학생 식당 개선에 관련한 총장확약서 작성 동의다.학생 식당 운영과 관련해서 학생복지처장과 팀장이 참석해 임마누엘
49.25%로 끝난 제76대 총학생회 보궐선거‘백야’가 지난달 9일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선거가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 25일과 26일 경삼관, 오월계단, 송암관 등에서 선거 운동했고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투표가 진행됐다. 4일간의 투표 결과 투표율은 46.30%였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한신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19조 2항 ‘투표 인원이 재적 인원의 과반수가 되지 않을 시 선관위의 논의 후 연장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에 따라 연장 투표를 결정했다. 그런데도 투표율은 49.25%에 그쳤다. 선관위는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만 15~17세 아동·청소년 중 자살한 사람은 10만 명당 9.5명이다 어린 새싹들이 세상에 온전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채 비극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청소년 자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올바른 해결책 마련을 위해선 명확한 원인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 서종한 심리 부검 전문가는 자살 관련 저서를 2018년 발표했다. 그는 책에서 자살에 대한 청소년의 취약함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성인 자폐인의 생애 과정 이해: 최신 연구, 당사자 및 가족 경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2023년도 한국자폐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다학제 전문가가 성인 자폐인의 생애 과정 이해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재활상담학과 이경숙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한국자폐학회 주최로 진행된다.한국자폐학회는 국내 유일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학회다. 이는 1994년 자폐인에 대한 이해와 치료·교육에 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자폐인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우리 학교 경삼관 1층에 학생 공간이 지난달 5일 마련됐다. 이는 창의·융합 라운지 ‘꼼지락’이다. 꼼지락이란 지혜롭고 편안한 공간에서 창의성이 피어난다는 의미다. 내부는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학업 공간이 공존한다.학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파와 휴게 공간이 마련됐고 학업을 위한 칸막이형 좌석과 테이블형 좌석이 있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창의적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 편집실과 학생 간 협동과 협력을 도모하는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미디어콘텐츠 편집실과 회의실은 지난 8일부터 이용 대장 작성 후
우리 학교 임마누엘관 옥상에서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됐다. ‘동아리들의 사이를 잇는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는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이 주최한 루프탑 파티다.동연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 개회 소식을 알렸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맥주, 콜라, 과자 및 간단한 안주가 준비돼 있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주류 등 자유롭게 가져와도 된다는 안내도 함께 기재됐다. 동연이 준비한 안주는 마카로니, 프레첼, 슬라이스 치즈, 아몬드, 빵 등이었다.이번 행사는 참가자 7개 조를 편성한 뒤 진행됐다.
대학행정팀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송암관 유사홀에서 신입생 대상 행사를 진행했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전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열린 것이다. 전공설명회는 각 전공 분야의 교과과정과 이수 과목, 취·창업 등을 포함한 진로·진학,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했다.우리 학교는 올해 신입생 광역화 모집을 시행해 전공 예약과 모집단위 광역화 복수모집으로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이는 학생들이 계열 안에서 활발히 진로 탐색 활동을 한 후에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신입생들은 1학년 때 계열 공통
Q. 이 책을 집필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저희 학부에 ‘한미관계의 이해’라는 수업이 있습니다. 이 강의를 하면서 마땅히 참조할만한 교재가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싶어 집필하게 됐습니다.Q. 이 책이 동일한 주제를 다룬 여타 서적들과 비교했을 때 방법론적인 강조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이 책은 미국 외교정책의 특징 및 동아시아, 한반도에서의 전개 과정에 주목합니다. 그러한 외교정책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미국 사회와 정치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미국 외교정책을 이해하기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 등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샘 오취리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월 31일 유튜브 채널 ‘주빌리’에서 한국의 캔슬컬처가 강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3년 전 샘 오취리는 흑인 분장으로 보이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SNS에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SNS 게시물에 달린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해 논쟁이 붉어졌다. 여론 악화로 그는 지난 2년간 함께한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자진 하차했다.사회적으로 용납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언행을 한 유명을 고발하고 배척하려는 문화가 캔슬컬처다. 부당한
교내 셔틀버스 관련신학인문계열 1학년A아침에 청명역에서 셔틀버스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이전보다 셔틀버스 운영을 더 많이 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하교 시간에도 셔틀버스를 운행해 학교를 좀 더 편하게 오갔으면 좋겠습니다.신학인문계열 1학년B병점역에서 한신대로 가는 버스(56번 or 셔틀버스) 운행 수를 늘려주면 좋겠다. 버스 모두 시간이 정해져 있어 맞춰서 간다고 해도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오거나 빨리 오는 날에는 더욱 버스를 타기가 힘들다. 특히, 붐비는 시간에 통학버스
우리 학교가 ‘2023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인문학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노숙인 자립 프로그램을 재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교육생 모집관리와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인문학교육 강좌를 개설해 진행한다.다시서기 인문학 교육은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심리상담, 미술, 영화 등 총체적으로 인문학교육을 진행하며 노숙인들의 패배 의식·고립감·상실감과 같은 심리상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자존감 및 자신감을
새 학기를 맞아 인문융합대학 정무용 교수 ▶인문융합대학 이종현 교수 ▶글로벌융합대학 정희진 교수 ▶경영·미디어대학 최지환 교수 ▶휴먼서비스대학 김상원 교수 ▶AI·SW대학 임익수 교수가 이번 학기 신임교원으로 임용됐다.인문융합대학 이종현 교수는 지난 9일 와 인터뷰에서 “졸업한 모교에 신임교원으로 발령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주는 교육, 연구, 봉사 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앞으로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생각은 별다른 힘이 없지만, 행동은
이번 학기부터 장준하통일관 학생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지난해 학생 식당을 꾸준히 이용한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2023학년도는 전년도보다 대면 수업이 늘어나 당연히 운영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탓이다. 이러한 상황은 학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장준하통일관 학생 식당(이하 학생 식당)은 1학기와 2학기로 6개월간 운영한다. 방학 중에도 운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이용 인원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러한 운영 방식에 학교는 학기마다 학생 식당 근로자를 고용해야 한다. 고용하는 과정에 있어 학생 식당 운
해오름제가 지난 4월 5일 한울관에서 열렸다. 해오름제는 ‘한 해를 잘 지내보자’는 다짐과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잇다’가 주최했다. 이는 동연 출범식, 동아리 출범식, 동아리 축하 공연, 뒤풀이로 구성됐다.이번 축제는 시작 전부터 재학생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동연 공식 유튜브 채널 ‘한신대동아리연합회’에 해오름제 홍보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각 동아리 회장들의 인터뷰를 담아낸 영상은 오랜만에 진행하는 대면 행사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찼다.대학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