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 학교는 지난달 30일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오산시 지역 8개 고등학교와 발전과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한신대는 ‘지역-산학협력 연구역량 강화’, ‘글로벌 평화교육 허브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도모한다. 우리 학교는 지난 2월 형성된 오산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AI 및 디지털 교육을 주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임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서 이뤄졌다.

간담회는 강성영 총장, 류승택 (전)기획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서정욱 디지털본부장, 최창원 교무처장, 류희정 입학인재발굴팀장, 오산시 8개 고등학교장, 오산시 평생교육과 AI 코딩교육팀 문명숙 팀장, 권성미 주무관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전소영 장학사가 참석했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작년의 첫 간담회가 오산교육공동체 출범의 계기가 됐고 더불어 AI 소프트웨어와 코딩 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맞춰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현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의견들을 나눠주시면 귀담아듣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류승택 (전)기획처장, 서정욱 디지털본부장의 한신대 소개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후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총 세 가지 협력 계획이 도출됐다. 디지털 융복합 시대 대학의 변화와 인재 양성 ▶지역 상권 활성화 ▶교육 인프라, 자원 공유 등이다. 특히 올해 ‘청출어람 멘토링’ 종료 이후 한신대 주도로 고등학생 대상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계획이다.

운암고등학교 강성진 교장은 ‘한신대학교와 오산시 8개 고등학교의 상생 간담회를 통해 한신대학교가 오산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로서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누는 공감의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사회학교와 한신대학교가 지난 1년 동안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들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 발전과 상생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전소영 장학사는 ‘이번 간담회가 오산 AI 코딩 교육공동체 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오산 관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산시 평생교육과 이상국 과장은 ‘이번 관내 학교 대상 상생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적극 소통하는 AI 코딩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산시는 앞으로도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AI 코딩에듀랩 개소를 주축으로 초·중·고 AI 코딩 교육 지원, 오산형 AI 교육 추진 등 적극적인 AI 코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대학과 지역 협력은 상생과 발전에 있어서 중요하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학과 지역의 상호 발전은 미래 사회에 주요한 의제로 떠오를 것이다. 한신대가 오산시 교육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바란다.

 김주성 기자 kimjs20020426-@h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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