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보기PDF 560호 update 2018.11.19 월 11:45
> 뉴스 > 보도 > 대학뉴스
     
연규홍 총장 비리 의혹 감사발표 시기는 ‘오리무중’
반부패청렴담당관실 “10월 내 발표 어렵다” 11일 민주·발전위원회 출범으로 학내 민주화 회복 가능할까
2018년 10월 23일 (화) 21:13:55 길성은 외 1명 gilbona@hs.ac.kr 외 1명

연규홍 총장(이하 연 총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교육부 감사가 5월부터 이뤄졌으나 감사발표 시기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비리 의혹 관련 사안 조사는 교육부 반부패청렴담당관실이 맡고 다. 지난 10일 <한신학보>와 인터뷰에서 반부패청렴담당관실 한 관계자는 “(연 총장에 대한) 사안 감사는 완료했으나 아직 내부에서 결과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감사결과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내 발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연 총장 비리 의혹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연 총장은 대가성 금품비리 및 이사회 일부 임원 자녀 특혜채용 등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관련기사 <한신학보> 556호, 1면, ‘짙어지는 비리 의혹에 학생들 등 돌리나’ 참고).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박현준 교수(이하 박 교수)에게 전임교수직 약속으로 500만 원 수수 ▶전임교수 채용 후 1-2억 지불요구 ▶박 교수를 통해 총장 선거 당시 선거 자금으로 목사들에게 600만 원 지원 ▶한신학원 이사회 일부 임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있다. 이후 연 총장은 6월 열린 학생 대표와의 면담에서 위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다. 박 교수 또한 교육부에 제출한 진정서를 취하했다. 연 총장에 대한 비리 의혹이 계속되자 제 71대 ‘뉴페이스’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내 주체들은 신임평가를 요구했다. 연 총장 신임평가는 제5차 4자협의회를 통해 내년 6월 중 진행하기로 합의됐다.

현재 학내 주체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 총장 비리 의혹 결과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충 노조 지부장은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추측성으로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제 71대 ‘뉴페이스’ 은혜진 총학생회장은 “감사결과와 무관하게 연 총장 신임평가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10일 총학생회운영위원회(이하 총운위)의 ‘총장이 말하는 ‘학교발전’은 도대체 언제 시작되는 것인가’란 성명문이 페이스북 ‘한신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지에 게시 됐다. 해당 성명문에는 학식, 학생회관 냉난방 문제, 통학버스와 같이 기본적인 복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총장이 제시한 ▶오월계단 확장공사 ▶음악대학 설립 ▶TLO사업의 저조한 실적과 한계도 지적했다.

학교 측은 총운위 성명문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이틀 뒤인 12일 발표한다. 입장문 내용은 앞서 언급한 학생복지 개선 진행 과정이었다. 학식 개선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학생지원팀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식 개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학생회관 냉난방 가동에 대해서는 차기 4자협의회에서 우선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통학버스소위원회를 통해 버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내용도 게시됐다.

최근 연 총장이 담화문에서 예고한 민주·발전위원회가 꾸려졌다. 지난 1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민주·발전위원회는 학생대표·직원·교수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제도 개선을 담당하는 민주위원회, 교육과정 및 시스템 개선을 담당하는 발전위원회로 분리돼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연 총장에 대한 교육부 감사가 진행된 지 벌써 5개월이 흘렀으나 결과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학생들은 감사결과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학내 주체들이 감사결과 발표 후 어떤 행보를 취할지도 알 수 없다.

이러한 시점에 출범한 민주·발전위원회가 우리 학교의 새로운 민주적 지표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HIM(http://him.hs.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HIM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한신대학교 한신의 HIM | TEL : 031-379-0321 | FAX : 031-379-0323 | 상호 : 한신의 HIM
청소년보호책임자 :
Copyright 2007 HIM.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him.h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