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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대 총학생회 단일후보 ‘이:음’ 출마하다
2018년 11월 18일 (일) 22:51:06 채수민 외 2명 micchjpink@hs.ac.kr 외 2명
   
 
   
 

 제72대 총학생회 선거일정이 지난 10월 30일 공고됐다. 이번 선거는 단일후보로 진행되며 박의현(신학·3)학생은 정후보, 이산하(글비·4)학생은 부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총 450명의 추천인 서명을 받았다. 후보자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며 투표 기간은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일후보는 선거시행세칙 제17조 제2항과 제4항에 따라 투표율 50%를 넘긴 후 투표 인원의 2/3 이상이 찬성할 시 당선된다. <한신학보>는 지난 14일 제72대 ‘이:음’ 총학생회 후보자 좌담회를 실시해 후보자들을 면밀히 살펴봤다.

※본 좌담회의 후보자들 발언은 독자들이 읽기 쉽게 정리됐습니다.

※본 좌담회 전체 영상은 오는 19일(월)부터 him.hs.ac.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후보 박의현(신학·3) : 정, 부후보 이산하(글비·4) : 부로 표기했습니다.

 

제72대 총학생회 후보자로 출마하게 된 이유와 총학생회 기조는 무엇인가요?

정: 현재 우리 학교는 간단한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권리향상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 후보자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또한 저희는 ‘너와 내가 있는, 너와 나를 잇는’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모두가 이어져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 559호에서 <한신학보>가 제71대 총 학생회 최종평가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평가에서 학생들은 학생 복지가 가장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차기 총학이 학생 복지를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어떤 방안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정: 최종평가 응답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 복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통학생 비율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통학버스가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속적으로 건의되는 학식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소리는 우리 학교가 기본적 시스템조차 갖추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학교 재정상태가 어려운 만큼 총학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 전문 회계사를 통해 현실적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이를 진행해 학교 재정이 복지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학생 복지 미흡에 이어 총학의 부족한 소통도 지적했습니다. 제72대 총학생회가 학생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부: 총학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소통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비판적인 의견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이전에 많은 총학이 그런 용기를 내지 못해 소통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총학 진행 사업 참여율이 저조 한 편입니다. 참여 유도를 위해 총학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정: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대학 사회가 경직되는 추세입니다. 총학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가 개선되면 총학에 대한 신뢰가 축적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임평가 날짜가 내년 5월 말에서 6월 초로 합의됐습니다. 신임평가에 있어 차기 총학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학생대표자로서 위 신임평가의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또한 학내 민주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실 예정인가요?

부: 총장 신임평가는 한국 대학 사회에서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학내 구성원들이 대학교 총장을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신임평가를 시행할 경우 학교 당국은 학생 복지 요구안을 쉽게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학내 민주화 의제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으려면 학내 복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학생 복지를 실현하다 보면 결국 학내 민주화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총학이 기존의 접근법을 완전히 뒤집어 학생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총학생회는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부: 총학이 사회 각종 의제에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 문제에 관한 학생참여 사업으로 학생들 스스로 사회 의제에 대해 고민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학내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총학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총학은 어떤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부: 아무래도 저희가 남남 후보라 이에 대해 더욱 주의하려 합니다. 총학은 특정 성별 혹은 성적 지향성을 가졌다고 해서 소외되지 않는 학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학내 성 평등 저해 요소들을 단호하게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71대 ‘뉴페이스’ 총학생회를 평가하고, 그 평가를 기반으로 제72대 총학생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정: 이전 총학은 숲만 보고 나무는 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임평가 일시 확정·흡연 부스 설치·폐강 인원 축소 등 숙원사업에 대한 성과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할 만큼의 복지는 개선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숲과 나무를 함께 보는 총학이 되고자 합니다. 사소한 부분부터 해결하여 총학의 신뢰도를 회복할 예정입니다.

제72대 총학생회 후보자로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정: 학생 여러분, 앞으로 저희는 실력 있는 모습으로 학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방향성만 제시하는 총학이 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천한신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2019년은 우리 학교의 잊지 못할 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준비된 저희 ‘이:음’과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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