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탐색박람회 개회식에서 1학년 대표로 신미리학생이 감사인사를 전하고있다.
▲ 전공탐색박람회 개회식에서 1학년 대표로 신미리학생이 감사인사를 전하고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삼관(중앙도서관) 1층에서 대학행정팀이 주관하는 ‘전공탐색박람회’가 열렸다. 신입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기획하고 준비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된 행사다.

1학기에 열린 ‘전공설명회’는 계열과 전공에 대한 소개를 강의형식으로 진행했다면 ‘전공탐색박람회’는 전공 교수들과 대면 상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계열 신입생들이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었다. 더불어 쌍방향 소통으로 직접 교수에게 피드백을 받고 세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19일 경삼관 1층 컬쳐라운지에서 열린 개회식은 최창원 교무혁신처장과 이인재 부총장이 함께했다. 1학년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하게 된 신미리(AI·SW계열·1)학생은 “1학년들이 전공탐색박람회를 통해 전공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참여해 주신 교수님과 행사 준비를 노력해 주신 대학행정팀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공탐색박람회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관과 서관, 꼼지락 등에서 동시 진행됐다. 신학·인문융합계열 ▶경제통상·국제지역계열 ▶글로벌·공공인재융합계열 ▶경영·미디어계열 ▶휴먼서비스계열 ▶특수체육학계열 ▶이공계융합계열 ▶AI·SW계열 등 각 계열에 속한 전공 교수 100여 명이 학생들과 만났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 교수님과 30분 동안 1:1 상담, 계열 신입생 각자의 성적을 기반으로 한 과 경쟁률 예측을 진행해 내년에 있을 전공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1:1 상담은 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전공예약생들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했다.

전공탐색박람회에 참여한 손유빈(신학·인문융합계열·1)학생은 “아직 1학년이라 전공 교수님을 뵐 기회가 없었는데 박람회를 통해 대면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학행정팀 전재선 과장은 지난 15일 <한신학보>와의 인터뷰에서 “전공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단편적인 정보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을 위해 인생네컷과 커피차, 기념품 증정 같은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1학년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진 행사였다. 야외부스에서는 진로 취업팀과 교육성과관리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해 취업과 비교과 프로그램 관련 안내와 심리상담도 진행했다.

‘전공 교수님과 함께하는 전공탐색박람회’는 본인이 원하는 전공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1학년들의 전공선택까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해 깊이 있는 배움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

이서연 기자 noyoeseel@h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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