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03호에서는 김상욱 기획처장과 전석철 사무처장을 인터뷰했다.

지난 1일 기획처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책임감과 소망을 가집니다. 요즘을 고등교육 위기 시대라고 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재정적 압박, 대학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 산업구조의 변화 등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저력과 구성원들의 열정 등에서 희망을 느낍니다.올해 기획처가 당면한 과제와 앞으로 기획처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선순환 경영을 위한 준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략적 투자, 학생 만족도 제고, 재학생 충원율 등 지표의 개선, 재정 건전성 강화, 전략적 투자 재원 마련으로 구성되는 선순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한신을 다시 위대한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획처에서는 대학 발전을 위해 각종 행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점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재정 마련과 제도 정비를 위한 사업 및 정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신대는 ‘글로벌 평화 리더 양성’을 목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행 중이거나 새로 계획 중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융복합 교육체계 완성과 교육혁신입니다. 제도 개선과 교수/학습법 강화, 학생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능력은 충분합니다. 사회에 뻗어 있는 한신인들의 삶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학교도 노력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기 바랍니다.

지난 1일 사무처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학 최초로 직원 사무처장이 됐습니다. 내부 직원이 사무처장이 된 것은 최초입니다. 최초라는 것은 거울과 같아서 내가 잘해야 우리 직원들이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책임이 막중함을 느낍니다.

올해 사무처가 당면한 과제와 앞으로 사무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학생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대학 캠퍼스’, ‘경영혁신을 통한 대학 경쟁력(재정건정성) 강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가 사무처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처는 이 주제의 실천과 조직 및 구성원의 발전적 성장을 통해 경영 목표인 ‘다니고 싶은 대학, 일할 맛 나는 대학, 자랑스러

운 한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무처에는 대학 발전을 위해 각종 행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점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금년의 목표는 첫째로 ‘행정 전문성 강화를 통한 대학 행정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제도의 정비와 지원을 통해 교직원 개개인이 성장하도록 장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책임 행정제를 구축하고 신속 민원 해결로 학생 및 교직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여 ‘학생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대학 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한신대는 현재 ‘한신비전 2030+’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무처에서 구상 중인 계획이 있다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신비전 2030+에서 중심으로 구상하는 부분은 ‘소통지향 경쟁력 확보’입니다. 노와 사, 학교와 학생, 교수와 직원 등 각 직역이 타 직역과 어우러질 수 있는 4자 협의회 강화, 수요자 중심 행정체계 강화, 성과 중심 소통 문화 정착을 통해 대학 성과체계 구축에 기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교는 우리 학생들과 함께 가꾸어 가는 나무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해가 있어야 하고 적당한 비와 바람이 있어야 건강하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 열매와 그늘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즉 관심이 필요한 것이지요. 우리 함께 좋은 일은 자랑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더욱 관심을 가져 함께 ‘학생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대학 캠퍼스’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김주성 기자 kimjs20020426-@h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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