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만우관 3403호 강의실에서 IPP형 일학습 병행제(이하 IPP) 첨단산업 아카데미 전산강의실 개소식이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과 오창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 등 총 9명이 주요 내빈으로 자리했다. 전산강의실 개소는 우리 학교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빅데이터 운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다른 강의실과 다르게 전산강의실은 훈련에 필요한 전용 서버가 사용된다. 서버는 기업이 자주 사용하는 아마존 웹서비스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곳에서 구축-운영 엔지니어링 L5 훈련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이 시행된다. 해당 훈련은 IPP 참가 학생이 4학년 1학기에 수강하는 과정이다. 1학기에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2학기에 업계 현장에서 인턴십 혹은 OJT(On the Job Training)를 진행한다.

이번 겨울 계절학기에는 국내 대학 유일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운영 강의를 열 예정이다. 많은 기업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학교에서 확보할 좋은 기회다. 김용희 IPP 사업단장은 지난 1일 <한신학보>와의 인터뷰에서 “강의 커리큘럼도 비전공자를 위해 실습 위주로 구성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빅데이터 교육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학생은 IPP사업단과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거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문종연 수습기자 foxhunter12@h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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