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들이 계열별 특성화 오리엔테이션 참여를 위해 학생회 선배들을 따라 가고 있다
▲ 신입생들이 계열별 특성화 오리엔테이션 참여를 위해 학생회 선배들을 따라 가고 있다

2024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0일 한울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성영 총장(이하 강 총장)을 비롯한 교수단,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신입생이 참석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환영 행사와 계열별 특성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한울관 입구에서는 우리 학교 홍보대사 한우리가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안내 책자와 대학 생활 가이드북을 전달하며 계열별로 신입생들의 자리를 안내했다.

1부 입학식은 우리 학교 동문인 이채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강 총장과 교수단의 입장이 시작을 알렸고 나현기 교목실장의 기도 ▶입학선언 ▶한신인 명예선언 ▶총장 말씀 ▶교수단 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강 총장의 입학선언 이후 신입생 대표 AI·SW계열 이영호 학생이 <한신인 명예선언문>을 통해 한신 84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글로벌 평화 리더가 될 것을 선언했다. 강 총장은 “2024학번 새내기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한신대에서 지성과 인성을 갈고닦아 실력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이 교수단과 교직원을 소개하며 신입생들과 첫 대면이 이뤄졌다. 교가를 제창하며 입학식은 끝났다. 

신입생 대표 AI·SW계열 이영호 학생은 지난달 25일 <한신학보>와의 인터뷰에서 “신입생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부담됐지만 대학 생활의 첫 단추를 좋게 끼울 수 있어 즐거웠다”며 “저를 포함한 신입생분들 모두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대학에서도 좋은 성과를 맺길 바란다”고 입학식 소감을 전했다. 박문수 교무팀장은 “동기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기회를 잡고 최선을 다하되, 실패는 성장의 기회로 여기며 즐겁게 대학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오리엔테이션 1부 환영 행사는 비올리스트 김남중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정욱, 한국무용수 최예나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구성돼 새롭게 출범하는 총학생회 ‘새봄’의 장소연 총학생회장과 김정현 부총학생회장이 학생 자치와 총학생회 사업들을 소개했다. 동아리연합회 ‘위드’는 동아리연합회의 사업과 다양한 동아리를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여 신입생들에게 동아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부 계열별 특성화 행사는 7개의 계열별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은 전공·교수 및 계열 소개 ▶신입생 수강 신청 및 학사 안내 ▶대학 생활 안내 ▶교수, 선배 친목 시간순으로 이어졌다. 각 학과 학생회에서는 신입생 들을 계열별 지정 장소로 인솔해 점심 식사와 학과 소개, 레크레이션, 미니게임 등으로 맞이했다. 또한 학생 상담센터에서 실시하는 신입생 간이심리검사 조사와 학교 알림톡 친구 추가를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한신학보>는 지난달 20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신입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하늘(경영·미디어계열·1)은 “교수님들과 학생회 분들이 친근한 분위기여서 좋았고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기대된다”라며 입학 소감을 전했다. 장은서(경영·미디어계열·1)는 “설명회가 알차서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즐겁게 학교생활 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허정원(휴먼서비스계열·1)은 “동아리와 학과의 특색있는 학회와 행사 소개를 들으면서 2학년 전공 선택 후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고 대학 생활의 설렘을 드러냈다.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되고 한울관에서 입학을 축하하는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는 일과 놀이 ▶뮤즈 ▶소리아리 ▶메트로폴리스 ▶페이더 ▶ 보라성 ▶DIO 순으로 진행됐다. 각 동아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신입생들을 반겼다.

 

신입생들은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학 생 활의 첫걸음을 디뎠다. 개강 후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계열별 행사와 각종 교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새로운 시작이 낯설고 막막할 수 있지만 다양한 도전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대학생이 되길 바란다. 

▲ 입학 축하 공연을 관람하는 신입생들
▲ 입학 축하 공연을 관람하는 신입생들

이서연 기자 noyoeseel@hs.ac.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신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