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들을 위해 발표 중인 학생 대표
▲ 신입생들을 위해 발표 중인 학생 대표

대학행정팀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송암관 유사홀에서 신입생 대상 행사를 진행했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전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열린 것이다. 전공설명회는 각 전공 분야의 교과과정과 이수 과목, 취·창업 등을 포함한 진로·진학,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했다.

우리 학교는 올해 신입생 광역화 모집을 시행해 전공 예약과 모집단위 광역화 복수모집으로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이는 학생들이 계열 안에서 활발히 진로 탐색 활동을 한 후에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신입생들은 1학년 때 계열 공통 과목을 수강하고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때 희망 전공 학과생이 된다.

휴먼서비스대학이 전공설명회의 시작을 알렸다. 휴먼서비스 계열로 입학해 전공 선택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각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발표는 학과 전공 교수와 학생 대표가 맡았다.

홍선미 휴먼서비스대학장은 “전공설명회가 전공을 알아가는 좋은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말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전공 교수들은 교육목표와 전공인재상, 교수진, 전공 이수 요건을 설명했고 교육과정 로드맵을 통해 전공에서 배우는 교과목을 알렸다. 앞서 전공을 경험한 선배들의 소학회, 비교과 프로그램 등 전공 생활에 대한 경험도 공유돼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공설명회에 참석한 장유나(휴먼서비스계열·1)학생은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심리학과 아동학 각각의 특징을 알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우리 계열에 어떤 전공들이 있는지 알아볼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아연(휴먼서비스계열·1)학생은 “교수님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을 소개해 이해가 잘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우리 학교 6개 단과대학은 휴먼서비스대학 ▶신학·인문융합대학 ▶이공계융합대학 ▶AI·SW대학 ▶글로벌융합대학 ▶경영·미디어대학 순으로 학생들과 만났다. 입학 당시 전공 선택으로 합격한 특수체육학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됐다.

대학행정팀은 전공설명회에 참석한 신입생들에게 전공 소개 책자를 배부했다. 책자 내용은 단과 대학별로 속해있는 학과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로 구성돼있다. 입학한 단과대학 뿐 아니라 타 단과대학의 전공 이수와 다전공 과정, 계열별 계열 공통 교과목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신입생들은 입학 후 모든 게 생소하고 신기한 상태에서 약 한 달간 적응 기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과 선택과 전공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됐다. 전공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가을학기에 전공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우리 학교는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1학년이 전공설명회와 전공박람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

이서연 수습기자 noyoeseel@hs.ac.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신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