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상품이 매일 새로 나오는 요즘이다. 선택지가 다양해지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정보도 상품도 과잉인 시대에는 주변의 자극에 지치기까지 한다. 그때 나만의 물건은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해주는 힘이 있다. 기자 또한 지난달 27일 공방을 방문해 손수 그릇을 디자인했다. 오늘은 취향에 딱 맞는 커스텀 소품을 만드는 여정을 상세히 소개해 보려 한다.수업은 도자기용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포슬린 아트와 전사지를 잘라 붙이는 포세라츠 아트가 있다. 포슬린 아트는 18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전통 도자기 공예
K-컬처의 중심지 종로에 한국문화를 특별하게 소개하는 공간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한국 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다. 이곳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한국 관광의 매력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홍보관이다. 글로벌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여행자들을 위해 실감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하이커 그라운드는 여행자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인사(Hi)를 뜻하는 하이커(HiKR)와 놀이터(Playground)를 합친 말이다. 한국 방문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고 여행자들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의미다. 종각역
디지털의 발달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통시장 비활성화 현상은 심화됐다.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물건을 쉽게 구매할 수 있기에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뜸해진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시장은 더욱 거리감이 느껴지는 장소다.오늘 소개할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이하 센터)’는 한약재가 주로 거래되는 경동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과 동시에 여러 친환경적인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오늘은 옛것이 돼버린 시장 틈새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이곳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센터는 마음고침, 스타
오산시 음식문화축제 이 지난 9일 오산스포츠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오산시의 다양한 외식 업소 및 사회적 기업들이 참가해 음식을 전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다. 우리나라 전통음식 부스와 다문화 음식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은 다채로운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자원 육성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오산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가 맛집을 선정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했다.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 현판, 위생용품 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때면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요즘 가죽공예를 통해 에어팟 케이스, 가방, 지갑 등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많아졌다. 편한 걸 추구하는 시대보다는 특별함을 찾는 시대가 온 것이다.하지만 막상 가죽공예를 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가죽 종류도 너무 많고 바늘, 실 등 준비해야 하는 것이 넘쳐난다. 이번 체험면에서는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수공예를 배울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기자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브런치스튜